67세 유퉁 근황, 건강 악화로 응급실행…딸 미미와의 삶 지키려는 눈물의 고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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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11-17
사진=MBN
배우 겸 예능인으로 활약했던 유퉁(67)이 최근 방송을 통해 악화된 건강 상태와 딸 미미를 위해 살아가는 일상을 공개하며 시청자들의 안타까움을 자아냈습니다.
 

유퉁, 딸 미미와 일상 공개

사진=MBN
이번 방송에서 유퉁은 누나가 마련해준 국밥 가게와 집을 오가며 생활하고 있는 모습이 공개됐는데, 그는 가게에서 점심 시간 홀 서빙을 맡아 돕고 있지만, 체력이 금세 바닥나 가게 일을 오래 지속하지 못하는 모습을 보였습니다.

그런 모습에 유퉁은 “밥을 얻어먹고 살고 있으니 누님에게 부끄럽지 않으려 일을 돕고 있다”며 책임감 있는 모습을 보였지만, 현실적으로는 작은 활동조차도 큰 부담이 되고 있다고 털어놔 많은 이들의 안타까움을 자아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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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건강 문제로 인해 점점 힘겨워지고 있는 상황 속에서도 그는 딸 미미를 위해 마음을 다잡고 있다고 밝힌 그는 “딸 미미를 보며 수없이 버텨야겠다고 생각했다”며 눈물을 삼켰습니다."라고 입을 열었습니다.

그러면서 " 방송을 통해 공개된 그의 일상은 한편으로는 고단했지만, 딸과 함께하는 순간만큼은 미소를 잃지 않으려는 노력이 엿보여 많은 이들의 응원이 이어지기도 했습니다.
 

7월, 악플로 쓰러져 응급실행

사진=MBN
2024년 7월 유퉁은 딸 미미와 관련된 악성 댓글을 보고 큰 충격을 받아 응급실에 실려간 바 있는데, 그는 당시를 떠올리며 “혀가 굳고 몸의 한쪽에 힘이 빠지며 말이 안 나왔다”고 밝혔습니다.

이어 그는 병원에서는 뇌출혈이 의심될 정도로 상태가 심각했으며, 응급조치 후 가까스로 위기를 넘길 수 있었다고 설명해 많은 이들의 안타까움을 자아냈습니다.
사진=MBN
응급실행 이후, 유퉁은 오랜 지병인 당뇨 합병증과 함께 반마비 증세를 보이며 일상생활이 어려워졌는데, 그는 집이 3층에 위치해 있지만, 다리 통증으로 계단을 오르는 것도 큰 도전이라고 털어놓았습니다.

이런 상황에서도 딸 미미를 위해 자신을 다잡으며 살아가고 있는 유퉁의 모습은 보는 이들의 마음을 먹먹하게 만들었으며, 특히 그는 딸을 향한 악플을 다시 접할까 봐 인터넷 사용을 최소화하고, 딸이 상처받을까 걱정하며 모든 것을 혼자 감당하고 있다고 밝히기도 했습니다.
 

미미, 사춘기 접어들어 갈등

사진=MBN
사춘기에 접어든 딸 미미는 최근 다양한 변화를 겪고 있는 모습도 공개되었는데, 장구 수업을 마친 딸의 선생님으로부터 “미미가 사춘기가 왔다”는 말을 들은 유퉁은 심란한 마음을 감추지 못했습니다.

그는 딸이 자신에게 걱정을 끼치지 않으려고 노력하지만, 혼자 속으로 힘들어하고 있을까 봐 늘 걱정된다고 말하기도 해 많은 이들의 눈물을 자아냈습니다.

유퉁은 딸에게 건강 상태나 심란한 마음을 내색하지 않으려고 애쓰고 있는 상황이라고 전했는데, 그는 “딸이 스트레스를 받을까 봐 미미를 먼저 집으로 보낸 뒤 혼자 남아 마음을 추스른다”고 말하기도 했습니다.
 

유퉁, 미미를 위해 삶 포기하지 않을 것

사진=MBN
한때 배우로서의 화려한 삶을 살았던 유퉁은 이제 딸 미미와 함께 하루하루를 살아가며 책임감 있는 아버지로서의 모습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건강이 악화된 상황에서도 그는 “딸 미미만큼은 반드시 지켜야 한다”며 다시 일어설 용기를 얻는다고 밝혀 많은 이들의 마음을 울렸으며, 방송 이후 많은 시청자들이 그의 상황을 걱정하며 응원의 메시지를 전하고 있습니다.

해당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사춘기 힘들때죠", "부디 상태가 더 좋아지기를", "미미와 행복한 시간 보내시길", "이런 안타까운 사연이 있었을 줄은", "TV에서 다시 뵙고 싶네요" 등의 반응을 보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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