채림 "권성징악 믿는다" 분노...중국인 재력가 전남편 이혼 사유 재조명 (+나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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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11-17
온라인 커뮤니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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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채림과 전 남편인 중국 배우 가오쯔치거 허위 루머를 정면 부인했습니다. 

2024년 11월 14일 채림은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이제 못 참겠는데. 내가 이런 글을 넘겨야 할까? 지능적으로 허위글을 쓰는데?"라며 한 댓글을 캡처해 올렸습니다. 

해당 댓글에는 "지금은 오락프로에서 쿨한 척 애가 아빠랑 연락하게 하지만. 6살 전까진 아예 접근 차단하고 아이 성씨까지 본인 박 씨로 고침. 실제로 전 남편이 아들 보려고 한국까지 찾아왔었는데 끝까지 못 보게 함"이라는 내용이 적혀있었습니다.

 

채림이 아들과 전남편 만남 막았다?

채림 인스타그램
채림 인스타그램

 

최근 채림은 SBS플러스 '솔로라서'에서 아들 민우 군이 7년 만에 아빠를 만났다고 털어놨습니다.

이에 대해 해당 댓글 작성자는 채림이 전 남편인 중국 배우 가오쯔치와 갈등
이 있었고 그동안 채림이 전남편과 아들의 만남을 막았다며 악플을 단 것입니다.

댓글 작성자는 “헤어질 당시 채림은 산후우울증으로 같이 한국에 들어와 살기를 원했다. 전 남편은 한국 오면 일도 끊기고, 엄청 효자였는데 모친이 골절상에 암투병 중이어서 한국에 눌러 살 상황이 안 됐다. 코로나 시기여서 더 갈 수가 없었다”고 적었습니다.

그러면서 “전 남편 모친은 손자 얼굴 한번 못 보고 2022년 사망했다”고 덧붙였습니다. 

 

전남편 가쯔우치도 루머 일축

SBS 플러스 '솔로라서'
SBS 플러스 '솔로라서'

채림은 악플과 루머들에 대해 "오래 전부터 지록위마((指鹿爲馬)의 재미를 보였던 이들. 내가 조용히 있는 것은 사필귀정(事必歸正)과 권선징악(勸善懲惡)을 믿기 때문"이라며 분노했습니다.

채림의 전남편 가오쯔치 또한 13일 웨이보에 "아들에 대한 관심 정말 감사하다"며 채림이 아들을 못보게 막았다는 루머를 간접적으로 일축했습니다.

가오쯔치는
"나도 그 영상(방송)을 봤는데 즐겁고 감동적이었다. 일을 해야 하기 때문에 시간이 좀 필요하지만, 다음 달 아들 생일에 한국 가서 함께 보내고 싶다"고 썼습니다.

앞서 채림은 “나한텐 끝난 인연이지만 아이한테는 끝날 수가 없는 인연이지 않냐”라며 "내가 속상했던 게 아기가 크는 그 예쁜 과정을 나만 본다는 게 너무 속상했다. 영원히 그 기억은 나만 아는 거지 않나. 그게 너무 속상하더라"라고 아이의 성장을 지켜보지 못하는 전 남편에 대한 애틋함을 내비친 바 있습니다.

 

 

채림 전남편, 이혼사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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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79년생 현재 나이 45세인 채림은 2003년에 가수 이승환과 결혼했지만 2년 10개월 만에 파경을 맞은 바 있습니다.

이후 채림은 2014년 CCTV드라마 ‘이씨가문’에서 부부로 호흡을 맞춘 2살 연하의 중국 배우 가오쯔치와 재혼했습니다. 가오쯔치는 중국의 톱스타이며 수백억 원의 자산가로 알려졌는데, 막대한 부동산 재산은 물론이고 회당 출연료가 1억 2천만원에 달하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특히 결혼 당시 채림이 가오쯔치에게 받은 반지는 나폴레옹이 왕비 조세핀에게 선물한 왕관의 모양을 본 딴 디자인으로 캐럿에 따라 최소 5000만원에서 수십억 원을 호가하는 것으로 알려져 화제가 되었습니다.

하지만 2017년 아들까지 낳으며 대표적인 한중 커플로 언급되던 두사람은 결혼 6년 만인 2020년 이혼을 발표했습니다. 

구체적인 이혼 사유는 알려지지 않았지만 두 사람은 이혼 발표 후 각자의 SNS에 서로의 앞날을 응원하는 글을 올렸습니다. 
 

채림 근황

채림 인스타그램
채림 인스타그램

현재 채림은 배우 활동이 아닌 화장품 브랜드 우리 리우(Wooliliwoo)를 론칭해 뷰티디렉터이자 CEO로서 새로운 경력을 쌓아가고 있습니다.

이와 동시에 SBS 플러스 '솔로라서'에 출연해 제주도에서 홀로 아이를 양육하고 있는 일상을 공개 중입니다.

누리꾼들은 "이래서 국제결혼은 쉽지 않다", "아들 정말 잘 키우셨던데", "이혼이 무슨 죄도 아니고 항상 응원합니다", "악플 다는 것들 육아에 도움줄거 아니면 입 다물어라", "채림도 전남편도 부부로서는 헤어졌어도 자식에겐 도리를 다하는게 멋지다", "자식을 위한다면 서로 잘 지내는게 정답임" 등의 반응을 보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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